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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봉헌을 축하드립니다]대전교구 만년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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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만년동본당 새 성당. 만년동본당 제공



대전교구 만년동본당(주임 유현식 신부)는 4월 29일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333 신축 성당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전은 대지 1195㎡, 전체 건축면적 4990㎡로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었다. 2002년 1월 월평동본당에서 분가한 지 16년 만에 새 성당을 봉헌했다.

성당 신축은 쉽지 않았다. 성당 부지를 2004년에 매입했지만, 건축주와의 법적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본당 공동체는 매 미사 전 묵주기도 5단 바치기, 십자가 가정순회기도 등을 바치며 어려움을 이겨냈고, 2012년 4월 공사에 들어가 이듬해 12월 입당했다.

그럼에도 밀린 건축비 27억 원 때문에 봉헌식을 미뤘다. 유현식 주임 신부는 사재를 털어 밀린 건축비 상환에 앞장섰고 4대 복음서 필사하기, 전 신자 1일 피정, 본당 단체들 2박 3일 피정 등을 펼쳤고, 신자들은 물품 판매와 바자 등을 통해 부채를 모두 해결했다. 그동안 신자들은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운동을 벌이고 신ㆍ구약성경을 필사했다.

유흥식 주교는 “과거는 지나갔고 열린 마음으로 지금 나를 보고 있을 살아 계신 하느님과 함께 기쁘게 살아가는 만년동 신앙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창기 명예기자 cck@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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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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