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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발자취 돌아보고 신앙 선조 기려

안동 상주 서문동본당 설립 80주년, 지역 복음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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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상주 서문동본당 설립 80주년, 지역 복음화 다짐

▲ 안동교구장 권혁주(제대 가운데) 주교가 16일 서문동본당 80주년 감사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서문동본당 제공



안동교구 상주 서문동본당(주임 조상래 신부)은 16일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본당 설정 8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공동체 100년을 향한 새 복음화 여정을 시작했다.

교구 사제단과 미사를 공동 집전한 권 주교는 강론을 통해 “80주년을 계기로 다시금 본당 발자취를 새겨보는 귀중한 자리가 됐다”며 “한국 교회 초창기부터 이곳에는 상주 교회의 건립과 성장에 큰 매개체 역할을 해온 신앙 선조들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주임 조상래 신부는 인사말에서 “오늘날까지 본당 공동체가 자리매김하도록 애써주신 성직자ㆍ수도자ㆍ평신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신자가 앞장서 상주지구 복음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사에 이은 축하식에서는 역대 사목자들의 축하 인사와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식, 100년을 향한 공동체의 발전을 기원하는 영상물 상영으로 열렸다.

본당은 80주년을 준비하면서 성당 건물과 교육관, 만남의 집을 새로 색칠하는 한편, 마당 평탄화 공사와 성모상 보수, 제대보 교체, 3개 공소 보수공사 등을 펼쳤다. 성지순례와 역대 본당 사제 초청 미사, 피정, 성경 쓰기 및 냉담교우 모셔오기 운동, 어려운 이웃 돌보기 등을 통해 신심 강화와 지역사회 사랑 실천에도 노력했다. 또한, 이날 「서문동본당 80년사」도 출간했다.

1936년 대구대교구 소속으로 출발한 서문동본당은 1969년 안동교구로 편입됐다. 1962년 화령본당을 시작으로 남성동ㆍ계림동본당을 분가시켰고, 1966년에는 파티마 의원을 개원하는 등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왔다. 신자 수는 1800여 명이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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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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