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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와 허브 가득한 성당 ‘보시니 참 좋았다’

서울 대림동본당 ‘인데오’ 축복, 90여 ㎡ 공간 수목원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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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림동본당 ‘인데오’ 축복, 90여 ㎡ 공간 수목원 탈바꿈

▲ 정순택 주교가 대림동성당 생명 갤러리 ‘인데오’ 축복식에서 성수를 뿌리고 있다. 이지혜 기자


생명의 가치 나누는 선교의 장

국내 야생초와
허브 110여 종의 향을 맡을 수 있는 도심 속 성당이 있다.

 

서울대교구 대림동본당(주임 이성원 신부)은 19일 성당 마당에 생명 갤러리 ‘인데오(in
Deo, 하느님 안에서)’를 마련하고, 정순택(서서울지역 교구장대리)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열었다.

본당은 올해 1월 중순부터 카페와 우리농 직매장으로 사용하던 90여 ㎡ 공간을,
수목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생명 갤러리에는 ‘보시니 참 좋았다’를 주제로, 무늬백문동ㆍ부처손
등 귀한 야생화와 다양한 종류의 허브들을 심었다. 조경 디자인은 조경사 이성재(바오로)씨가
도맡았다. 사진가 김태학(요셉)씨의 ‘꽃, 생명을 보다’를 주제로 한 사진 작품도
내걸었다. 카페 ‘인데오’와 우리농 직매장을 통해 생명의 먹을거리를 나눠온 본당은
야생초와 그림ㆍ시ㆍ사진 등으로 생명의 가치를 나눌 계획이다.

정순택 주교는 축복식에 앞선 교중미사 강론에서 “생명의 가치를 나누는 갤러리를
통해 교우와 지역 주민에게도 자연스러운 선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성원 신부는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후 ‘보시니 참 좋았다’고 하셨는데,
창조된 모든 것 중 최고는 사람”이라며 “아름다운 식물을 통해 존재하는 모든 것을
귀하게 여기는 연습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 갤러리 운영 시간 : 오전 9시~오후
8시, 문의 : 02-835-1814, 대림동성당 사무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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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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