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8년 2월 22일
전체보기
본당
새성전봉헌
공동체
일반 기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본당/공동체 > 일반 기사    


[당신께 봉사함이 기쁩니다] (14) 비둘기주간보호시설 봉사자 김택남(프란치스코 하비에르)씨

장애인 보금자리 돌보는 ‘집수리 달인’

장애인 보금자리 돌보는 '집수리 달인'

▲ 조만간 주방공간을 넓히는 공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하는 집수리 봉사자 김택남씨.
오세택 기자



올해 우리 나이로 75세인 고령의 봉사자 김택남(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서울 혜화동본당)씨.

그는 평생 해온 건축 일을 봉사 분야로 선택해 집수리에 전념해 왔다. 물론 한두 해가 아니다. 30년 넘게 해온 봉사다. 생업은 생업대로, 봉사는 봉사대로 힘닿는 데까지 해왔다. 20년 넘게 본당에서 해오던 연령회 봉사는 최근 들어 그만뒀지만, 건축과 관련된 집수리 봉사는 현업에서 은퇴한 뒤에도 아직껏 손을 놓고 있지 않다.

서울 대학로 지체장애인 복지시설인 비둘기주간보호시설과 보호작업장(원장 최금난)이 요즘 그가 봉사하는 현장이다. 1층은 장애인들이 희망을 꿈꾸는 행복한 일터, 2층은 중증 성인 지적, 자폐 장애인을 돌보는 주간보호시설인데, 이들 시설에 문제가 생기면 몽땅 다 그의 몫이다. 보호작업장 지하 창고에 들어가면, 집수리와 관련된 그의 공구들이 빼곡하다. 없는 게 없다. 망치부터 시작해 스패너, 렌치, 드라이버, 철사, 경첩, 못 등 연장과 함께 밧줄, 비닐 등이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정리돼 있다. 사회복지사들은 장애인들을 보살피기에도 짬이 나지 않아 집수리와 관련된 일은 그가 창고에서 공구를 가지고 와서 다 고친다. 주방이나 보일러, 냉난방에 문제가 생겨도, 천장에서 비가 새도, 문이 삐걱대도, 하수구가 막혀도, 집안 시설물 용접 부위가 망가져도 사회복지사들은 다 그를 찾는다.

최근엔 비둘기주간보호시설과 보호작업장을 둘러싼 수십 년생 고목이 시설에 위협이 될 지경이어서 구청과 시청에 베어달라고 요청했지만, 와 보고는 하나같이 못 한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그가 나서서 20그루 가까이 베어냈다. 그러다가 왼쪽 눈 주위를 다쳐 한동안 고생하기도 했다.

그가 집수리 봉사를 하게 된 건 1980년대 말 비둘기집에서 사도직을 하던 양영자(헬레나,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관구) 수녀의 부탁을 받고서였다. 당시 서울 평창동에 있던 비둘기보호센터를 "내 집처럼 고쳐달라"는 양 수녀의 부탁에 수리를 맡았다가 평창동, 성북동을 거쳐 동숭동으로 센터를 이전한 지금까지 봉사하게 됐다. 이뿐 아니라 사랑의 선교 수사회나 사랑의 선교 수녀회, 꼰벤뚜알 프란치스꼬회, 말씀의 선교 수도회 등 수도원에서 봉사를 요청해오면, 그는 두말없이 가서 집수리 봉사를 해 왔다.

그의 봉사철학을 들어봤다.

"봉사를 하지 않으면 인생의 값어치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사에서 봉사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요? 한마디로 세상에 다녀간 보람이 없는 거죠."

평생 한옥과 일반 주택을 지어왔지만, 정작 자신은 아주 작은 집에 살며 봉사의 길을 걷는 그는 "대장간에 식칼이 없듯이 평생 집만 지은 저는 작은 집에 살지만, 살아보니 중요한 것은 큰 집에서 사는 게 아니라 봉사를 통해 하늘에 보화를 쌓는 것이고, 또 봉사의 보람처럼 크고 기쁜 게 없다"고 말한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05.16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3-19 13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4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15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6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18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라이네리오(Raynerius)
 림네오(Limnaeus)
성녀  마르가리타(Margaret)
 막시미아노(Maximian)
 바라다테스(Baradates)
 아리스티온(Aristion)
 아빌리오(Abilius)
 아타나시오(Athanasius)
 탈라시오(Thalassius)
 파스카시오(Paschasius)
 파피아스(Papias)
최근 등록된 뉴스
[제5회 신앙체험수기 대상] 퍼즐 한...
시련은 주님께서 주신 복음의 씨앗
고통 이겨내고 주님께 다가선 마음 아...
제21회 가톨릭미술상 시상식
돈과 명예 대신 소통과 복음 위해 노...
한국 천주교회에서 보기 드문 세례대,...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5...
[생활 속의 복음] 사순 제2주일 (...
[김용은 수녀의 살다 보면] (3) ...
[사도직 현장에서] 하느님과 사랑에 ...
([이광호 소장의 식별력과 책임의 성...
‘내’가 질문하고 ‘내’가 답하며 진...
[책꽂이]
기도의 스승 따라 아름다운 기도문 속...
[배우화가 김현정의 영화 & 명화] ...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새 사제, 1...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새 사제 , ...
[사제인사] 의정부교구, 13일 부임
“사랑과 기쁨의 사제 되소서”
서울대교구서 사제품 받은 베트남 타이...
와우~ 발렌타이데이 ,,, 앗! ''...
[NIE-신문으로 크는 신앙] 대영광...
[사제인사] 의정부교구, 13일 부임
[사제인사] 인천교구 9일자
설날, 차례 이렇게 지내요
사순기획-난민의 여정에 함께합시다-이...
[부음] 수원교구 양우석 신부 부친상
[김용은 수녀의 살다보면] (2) 깜...
[사제인사] 인천교구, 9일자
혹한 속 75m 굴뚝 위에 ‘사람’이...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대주교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