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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과 세상 떠난 이들의 안식 기원

옹기장학회, 김 추기경 묘역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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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장학회, 김 추기경 묘역 미사

▲ 천주교 공원묘지 김수환 추기경 묘역에서 옹기장학회 미사가 봉헌됐다. 가운데 묘가 김 추기경 묘다. 남정률 기자



서울대교구 옹기장학회는 22일 경기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 김수환 추기경 묘역에서 장학회 운영위원장 박신언 몬시뇰 주례로 5월 월례 미사를 봉헌하고, 김 추기경과 세상을 떠난 모든 회원 가족의 안식을 기원했다.

박 몬시뇰은 강론에서 김 추기경과 얽힌 일화를 소개하며, “김 추기경님은 자신 때문에 마음 상한 이가 없는지 항상 살피고 또 찾아가 용서를 구하면서 죽음 준비를 철저히 하셨다”고 회고했다.

박 몬시뇰은 “노후 대책보다 더 중요한 사후 대책을 세우려면 항상 기도하고 봉사하고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금까지 45명의 사제를 배출한 옹기장학회가 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기도와 성원을 부탁했다.

옹기장학회는 2013년부터 김 추기경 생일이 있는 5월에는 고인의 묘소에서 월례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이날 미사에는 장학회 초대 회장을 지낸 한승수(다니엘) 전 국무총리 부부와 조병우(베네딕토) 유풍 회장, 최영광(바오로) 변호사를 비롯해 후원회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옹기장학회는 박신언 몬시뇰이 김 추기경의 꿈을 담은 장학회 설립을 김 추기경에게 건의하고 추기경이 함께하면서 2002년 11월 설립됐다. 장학회는 북방선교를 희망하는 신학생들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회는 매월 네 번째 월요일 오전 11시 명동성당 문화관 소성당에서 옹기장학회 가족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문의 : 02-727-2525, 옹기장학회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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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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