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안강본당
대구대교구 안강본당(주임 함영진 신부)은 14일 설립 5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대교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주례한 미사에는 교구 사제단과 신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본당 신자 77명에게 견진성사를 준 조 대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안강본당은 전통적으로 사목자와 신자들이 화목하게 지내온 아름다운 공동체”라며 “지난 50년간 복음화를 위해 노력해온 본당 신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안강본당은 50주년을 기념해 성모 동산을 재정비하고 조 대주교 주례로 파티마의 성모상을 축복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