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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힘으로 인종차별 없는 세상 만들자

‘세계… 철폐의 날’ 행사 개최 차별 금지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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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말 4대 종단 이주인권협의회가 이주노동자와 함께 이주민 차별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국내 이주민과 난민, 인권단체가 18일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3월 21일)을 맞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2018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공동행동’ 행사를 개최하고, 차별 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모든 차별과 혐오를 넘어 연대의 힘으로 인종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4대 종단 이주인권협의회를 비롯해 이주공동행동 등 이주민 인권 관련 단체를 비롯한 이주민과 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지금도 세계적으로 인종차별은 여전히 많은 사람을 고통 속에 살게 하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며 “이주노동자여서, 난민이어서 한국에서 겪고 있는 인종차별을 여전히 경험하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인종차별과 혐오를 범죄로 규정하고 즉각 처벌할 것 △미등록 이주민 합법화 및 단속 추방 중단 △고용허가제 폐지, 노동허가제 실시 △이주노동자 숙식비 강제 징수 지침 폐기 △이주여성 폭력 피해 및 범죄 피해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 △국제 기준에 따른 난민심사제도 운용 등 포괄적 차별 금지법 제정을 요구했다.

3월 21일은 1966년 유엔에서 인종차별을 철폐하는 날로 삼고자 선포한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로, 해마다 국내 이주민과 난민, 이주민 인권단체는 차별 금지를 위한 법 제정을 촉구해오고 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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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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