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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오록 신부의 ‘영시 강좌’...4월 3일 개강, 골롬반 선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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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롬반외방선교회 케빈 오록 신부의 ‘영시(英詩) 강좌’가 4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보문로 골롬반 선교센터에서 열린다.

1978년부터 2000년까지 경희대 영문학과 교수를 지냈고 외국인 최초의 국문학 박사인 오록 신부에게 비교적 짧고 현대적인 영시들을 공부하며 영적인 충족감을 느낄 수 있다. 오록 신부는 소설 「광장」,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2000여 편의 우리 소설과 문학작품을 영어로 번역한 번역가이기도 하다. 강좌는 총 6회이며, 강의료는 9만 원이다. 문의 : 02-953-0613,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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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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