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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사랑 커피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가톨릭바리스타협회 무료 급식시설에 지원 약속, 23일 ‘사랑 두드림 바자’



가톨릭바리스타협회(협회장 정영미, 담당 이경훈 신부)는 7일 서울대교구 무료 급식시설인 '길벗사랑 공동체'와 '가톨릭 사랑평화의집'에 커피 판매 수익금과 성금으로 마련한 7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봉사자 파견을 약속했다.

서울 노량진역 인근에 있는 길벗사랑 공동체(담당 이재을 신부)는 지역 쪽방촌 주민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공시생)들을 위해 매주 월ㆍ화ㆍ목ㆍ토요일에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공시생들이 자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북카페도 갖췄다. 서울역 인근 가톨릭 사랑평화의집(담당 허근 신부)은 2014년 개소 이래 무료급식소에도 가지 못하는 300여 명의 쪽방촌 이웃들에게 무료 도시락을 나누고 있다. 두 시설은 늘 물품 지원과 봉사자 파견이 절실했다. 가전제품과 의류, 식료품을 전달받은 길벗사랑 공동체 담당 이재을 신부는 "가톨릭바리스타협회 회원들은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돕는 사랑의 순환이 잘 이뤄지는 것 같아 보기 좋다"고 고마워했다.

2012년 설립된 가톨릭바리스타협회는 이듬해 명동 가톨릭 회관에 카페하랑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숙명여대점(2015년), 가톨릭대점(2017년) 등 세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바리스타 양성 교육을 통해 수료생 1000여 명을 배출했다. 최근엔 (사)하랑바리스타협회를 만들어 바리스타 국가 자격증을 주고 있다. 6년 전부턴 협회 내에 사회복지팀을 꾸려 수료생이 봉사에 나서도록 '카페하랑 두드림 프로젝트'를 실시, 현재 21곳의 복지시설을 돕고 있다. 하랑은 '하느님의 사랑'을 뜻한다.

협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카페하랑 숙대점에서 '사랑 두드림 바자'를 연다. 커피와 차, 커피 원두 등 마실 거리와 먹거리를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바자에 쓰일 물품 후원도 받는다.

후원 문의 : 010-3391-2432, 사회복지팀장, 후원계좌 국민은행(예금주 : (재)천주교 서울대교구, 822401-04-130496)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8.06.12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그의 이름은 요한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7-66.80 57 엘리사벳은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58 이웃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듣고,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 59 여드레째 되는 날, 그들은 아기의 할례식에 갔다가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즈카르야라고 부르려 하였다. 60 그러나 아기 어머니는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61 그들은 “당신의 친척 가운데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이가 없습니다.” 하며, 62 그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겠느냐고 손짓으로 물었다. 63 즈카르야는 글 쓰는 판을 달라고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 그러자 모두 놀라워하였다. 64 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65 그리하여 이웃이 모두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유다의 온 산악 지방에서 화제가 되었다. 66 소문을 들은 이들은 모두 그것을 마음에 새기며, “이 아기가 대체 무엇이 될 것인가?” 하고 말하였다. 정녕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던 것이다. 80 아기는 자라면서 정신도 굳세어졌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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