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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피커가 읽어주는 복음 말씀 들어보세요”

서울 전산정보실 카카오와 업무협약, 종교 콘텐츠 서비스는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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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전상정보실 실장 최양호(오른쪽) 신부가 13일 업무협약 체결식을 맺고 강성 카카오 부사장과 성동장애인복지관 관장 최성자 수녀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헤이 카카오! 매일미사 들려줘.”

말 한마디면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로 편안하게 복음 말씀을 들을 수 있다.

서울대교구 전산정보실(실장 최양호 신부)은 13일 성동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카카오 AI 스피커를 활용한 가톨릭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미니에서 제공하는 종교 콘텐츠 서비스는 가톨릭이 최초다.

이번 협약으로 신자들은 카카오미니를 통해 △매일미사 △복음 △성무일도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미니에 “매일미사에서 복음 읽어줘.”, “헤이카카오, 성무일도 해줘”라고 말하면 AI 스피커는 녹음된 콘텐츠를 들려준다. 책이나 스마트폰 화면으로 읽던 말씀을 편안하게 듣고, 눈을 감고 묵상할 수 있어 신앙생활에 새로운 감성을 더해줄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미니에서 제공되는 가톨릭 콘텐츠 서비스는 성모성심수도회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 수녀) 성동소리센터 봉사자들이 직접 녹음한 콘텐츠다.

서울대교구 전산정보실 실장 최양호 신부는 “콘텐츠를 녹음하고 제공해주신 모든 봉사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각종 기도문과 서적 등 신자들에게 도움되는 콘텐츠가 많이 제공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성(안드레아) 카카오 부사장은 “카카오에서 AI 스피커를 출시하면서 가톨릭의 좋은 콘텐츠를 카카오미니와 연계해 발전시키고 싶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해서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은지 기자 eunz@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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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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