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청년부(담당 이원석 신부) 청년연합회는 13일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을 이끌어 갈 22대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정나(크리스티나, 사진) 현 회장이 연임된 가운데 맹보영(마태오) 현 부회장과 김동숙(마리아) 제8 성동광진지구 청년연합회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뽑혔다.
이 회장은 “한 해 동안 한국청년대회(KYD), 교구장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 등을 준비하며 하느님의 도구로 쓰일 수 있어 감사했다”며 “2019년에는 말씀을 살아가는 청년연합회가 되기 위해 좀 더 실천적인 활동들을 늘려나갈 것이며 청년들이 가까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교회의 구체적인 노력을 요청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폐막 후 11월 초 주교들을 만나 한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년연합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평신도희년을 맞아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요한 15, 16)를 주제로 보낸 1년을 돌아보고 회계보고, 회칙 개정 등을 진행했다.
유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