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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갈곡리공소 설립 120주년 첫 본당의 날 행사

지난 8월 준본당으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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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법원리본당이 관할했던 갈곡리공소(주임 김민철 신부)가 지난 8월 준본당으로 승격한 후 8일 첫 본당의 날 행사를 열었다.

갈곡리공소 설립 120주년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본당은 새롭게 단장한 성모상 축복식에 이어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후에는 120주년 축하식이 열렸다. 미사에는 갈곡리공소 출신인 최창무(전 광주대교구장) 대주교를 비롯한 성직ㆍ수도자 등 본당 신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신앙의 보금자리, 작은 공소 갈곡리에서 사제와 수도자를 유난히 많이 배출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이들이 가난한 생활을 하며 자녀들에게 전해줄 가장 귀한 것은 신앙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험준한 산에 둘러싸여 옹기를 구우며 가난하게 살아간 교우촌 신자들에게 신앙은 절체절명의 희망이었다”고 덧붙였다.

박해시대 교우촌으로 신앙을 지켜온 갈곡리공소는 1898년 탄생한 신앙의 보금자리다. 신자 65명으로 시작된 공동체로 당시에는 칠울공소로 불렸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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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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