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는 1월 22일 경북지방경찰청 안동신청사 교육동에서 성 프란치스코 경당 축복식을 거행했다.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가 집전한 축복 미사에는 교구 사제단과 김기출 경북경찰청장, 안동지방청과 대구지방청 신우회 신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권 주교는 강론을 통해 “이곳이 프란치스코 성인께서 보여준 세상 만물에 대한 사랑을 배우고 기도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새 공간을 통해 모두가 서로 더 사랑하고 하느님을 찬미하며 주위에는 평화가 넘치기를 기원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7월 안동신청사로 이전했다. 이날 성 프란치스코 경당이
마련됨에 따라 신자 경찰 공무원뿐 아니라 청사를 찾은 이들이 평화롭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장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