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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은총 속에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

손희송 주교, 가톨릭독서아카데미 독서 콘서트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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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일곱 가지 사랑을 증명하는 일곱 성사는 우리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지닐까.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성사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을 보이게 하는 표지”라고 말했다. 손 주교가 가톨릭독서아카데미(회장 이상요) 주최로 14일 서울 중계양업성당(주임 김순진 신부)에서 열린 ‘가톨릭 독서 콘서트’ 연사로 나섰다. 손 주교는 저서 「칠성사 믿음의 문을 열다」를 소개하며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무한한 은총 속에서 사는 법을 전했다.

신앙인은 세례받거나 결혼할 때, 병에 걸렸을 때 등 삶의 여러 순간 성사를 받는다. 손 주교는 “사람이 어머니 품에서 태어나듯 신앙인은 교회의 세례를 통해 태어나고, 영적으로 성숙해지면 견진을 받고, 성체를 모시면서 성장하는 것처럼 칠성사는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하느님께서는 성사를 통해 “내가 네 곁에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특별한 방법으로 함께 해주신다”고 말했다.

하느님의 은총은 죄인과 악인을 포함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손 주교는 “은총을 받는 양은 스스로 얼마나 준비돼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잘 준비돼 있어야 하느님께서 넘치도록 주시는 은총을 많이 받을 수 있다”며 “특히 신자들은 은총의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미사를 잘 준비하고, 주님을 가까이 느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은지 기자 eunz@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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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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