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8년 10월 17일
전체보기
교황/교황청
해외교회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교황청/해외교회 >    


“남북 화해, 벽돌 쌓듯 인내와 신중함 필요”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라 치빌타 가톨리카’와 인터뷰

▲ 김희중 대주교는 한국에서 여러 종교가 평온하게 공존하는 비결을 "평화를 사랑하고 인간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국민 심성"으로 꼽았다. 김 대주교가 교회 일치운동 전담 기구인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창립 총회에서 서명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주교회의 의장이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지난해 6월 북한이 남한 7대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했으나, 유엔의 대북 제재 강화 결의 후 초청이 연기됐다"며 남한 종교인들이 대화의 문을 열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한국 천주교회가 피해야 할 위험으로 '사제 생활의 관료화'를 꼽았다.

김 대주교는 로마에서 발행되는 잡지 '라 치빌타 가톨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화해는 오벨리스크(거대한 돌덩어리로 만든 뾰족탑)를 세우는 것처럼 한순간에 실현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벽돌을 한장 한장 쌓는 과정을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고 보기에 인내와 신중함이 필요하다"며 남북 종교인들 만남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기대했다.

김 대주교는 한반도 긴장 상황에 대한 한국 신자들의 정서에 관한 질문에 "많은 한국인은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이 자국 이익을 위해 북한과의 긴장을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부 국가는 이러한 긴장을 이용하고 연장하면서 어마어마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한국 교회가 피해야 할 위험으로 지적한 사제 생활의 관료화에 대해 "사제는 관리나 행정가가 아니라 주님께서 파견하신 목자임을 더 잘 이해해야 한다"며 "사제 생활의 본질은 '직무'가 아니라 '하느님 사람'이라는 신원이 지닌 영적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거만함에 다다를 수도 있는 승리주의의 위험에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주교는 한국 교회가 세속화와 물질적 풍요라는 큰 도전에 직면한 현실도 감추지 않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방한 당시 한국 교회가 직면한 도전으로 △승리주의 △경제적 풍요 △신자와 사목자 간의 거리감을 꼽은 바 있다.

김 대주교는 "승리주의의 위험을 심각한 도전으로 대면해야 한다는 교황님 말씀은 옳다"며 "실제로 천주교인들이 조금 교만해졌다"고 말했다. 그 이유를 "어떤 사회적 또는 국가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자 여부를 떠나 대다수 한국인이 한국 천주교의 소신 표명을 기다리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듣기 때문"이라며 "더 겸손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적 풍요에 안주하는 위험과 관련해 "교회가 물질주의에 오염되면, 경제적 풍요는 정말로 위기를 초래한다"며 "더 가난한 교회들과 함께 걸으면서 강력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대대적인 쇄신을 이뤄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황님께서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를 자주 언급하신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자와 사목자 간의 거리감에 대해서는 "한국의 실제적 문제이고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이 때문에) 사제 피정과 신학교 양성에서 근본적 사목 자세인 겸손의 정신으로 신자들을 존중하며 돌보라고 권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 교회는 중국 (정부가 공인한) 애국교회와 더불어 지하교회와도 다양한 형태의 관계를 맺고 있다"며 "중국인들은 '신뢰'를 관계의 근본 요소로 간주하기 때문에 교황청과 중국 간 미래는 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데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라 치빌타 가톨리카'는 예수회가 1850년부터 발행하는 세계적 문화 교양지다. 이 인터뷰는 김 대주교가 지난해 가을 한국 가톨릭 역사 특별 기획전 개막식 참석차 바티칸을 방문했을 때 이뤄졌다. 한국어판(laciviltacattolica.kr) 1월호에 인터뷰 전문이 실려 있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8.01.11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42-46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42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는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천해야 한다. 43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44 너희는 불행하여라! 너희가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무덤인 줄을 알지 못한다.” 45 율법 교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까지 모욕하시는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46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너희가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너희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또는, 기념일 독서(필리 3,17─4,1)와 복음(요한 12,24-26)을 봉독할 수 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노텔름(Nothelm)
 리카르도 그윈(Richard Gwyn)
 마리아노(Marianus)
성녀  마멜타(Mamelta)
복자  발타사르(Balthasar)
 빅토르(Victor)
 빅토르(Victor)
성녀  안스트루다(Anstrudis)
 알렉산데르(Alexander)
 에텔레드(Ethelred)
 에텔베르트(Ethelbert)
 요한(John)
 이냐시오(Ignatius)
 플로렌시오(Florentius)
 헤론(Heron)
최근 등록된 뉴스
남북 평화 교류에 교황청의 각별한 관...
서울 등촌3동본당 엘살바도르에 1만 ...
서울관구 6개 교구 사제들, 테니스 ...
서울가톨릭연극협회 ‘사람은…’ 12월...
대구 성모당 봉헌 100돌, 성모신심...
‘제4차 산업혁명과…’ 학술발표회, ...
대구 가톨릭교육원 개관 기념 ...‘...
유튜브·트위터·페이스북 ‘위로와 ...
바오로 6세 교황·로메로 대주교 청...
[위령기도를] 대전교구 강전민 신부 ...
[길에서 쓰는 교구사] 북수동본당 (...
농아선교회 설립 30주년 기념 일본 ...
[이동익 신부의 한 컷] 교회는 ‘나...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시범
[전통 가정과 가톨릭 가정] (16)...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9월 21일...
왈가닥 수녀님은 아무도 못 말려
감곡의 성체·성모 신심, 100년 ...
[부음] 서울대교구 이재돈 신부 모친...
군인주일 특집 - 공군 교육사령부 비...
[사제인사] 마산교구, 10월 1일부
[독자기자석] 대구 대덕본당 하늘의 ...
[신앙단상] 형제님, 청년이세요?
[1988-2018 복음의 기쁨으로 ...
주교들, 젊은이 사목 돌파구 찾는다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아이와 어...
[독자마당] 사랑한다면
인간 배아, 생명인가 세포인가
[한글과 천주교의 만남] (상) 복음...
프란치스코 교황, 문재인 대통령과 한...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