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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사제 납치·살해 사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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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CNS】 멕시코에서 사제들을 납치하고 살해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교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모렐리아대교구는 9월 22일 미초아칸 주에서 한 사제가 사제관에서 납치됐다고 확인했다. 최근 베라크루스 주에서는 사제 2명이 납치 뒤 피살되기도 했다.

지난 9월 19일 미초아칸 주 하나무아토에서 호세 기옌 신부가 납치됐다. 사제관에도 도둑이 침입했으며 차도 같이 도난당했다.

모렐리아대교구장 알베르토 인다 추기경은 “우리 공동체는 사제들의 죽음으로 고통받고 있고, 신자들도 분노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멕시코교회는 최근 전역에서 자행되는 사제들에 대한 납치와 살해로 위축돼 있다. 사제들이 강도와 조직범죄단, 마약 카르텔의 목표물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의 가톨릭미디어센터는 지난 4년 동안 14명의 멕시코 사제들이 살해당했다고 집계했다.

한편 기옌 신부가 납치되던 19일에는 알레호 후아레스 신부와 호세 후아레스 데 라 크루스 신부가 베라크루스 주 길가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두 신부는 빈민지역에서 사목하다 이날 납치, 살해됐으며 범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멕시코 주교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폭력으로 유발된 고통과 무기력, 비극에 대항해 우리는 희생된 형제들의 안식을 빌며 살인자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주님께 애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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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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