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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즈팡본당, ‘자비의 희년’ 단체 병자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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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산시(山西)성 창즈(?治)시 즈팡(紫坊)본당 주임 단왕니앤깡(王年?) 신부는 60여 명의 환자들과 어르신들에게 단체 병자성사를 거행했다. 본당 차원에서 단체 병자성사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자비의 희년’을 맞아 많은 교우들이 임종 전에만 병자성사를 받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바로 잡기 위해 마련됐다. 또 병자성사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여 교우생활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성사 거행 전 왕 신부는 “병자성사는 교회의 일곱 가지 성사 가운데 하나”라면서 병자성사는 환자가 임종 직전에 이르러 신부를 청해 받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노인들에 대한 위로와 구원임을 알려줬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421항은 “우리 영혼과 육체의 의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교회가 치유와 구원 활동을 계속해 주기를 바라셨다. 이것이 치유의 두 가지 성사, 곧 고해성사와 병자성사의 목적”이라 밝히고 있다.

이번 성사 참례자들은 그리스도 축복을 한몸에 받으면서 예전에 병자성사에 대해 알고 있던 잘못된 생각을 완전히 바꿀 수 있었다.

교우들은 병자성사를 받은 뒤 각자 이번 성사를 받으며 정말 하느님을 마주 뵙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나눴다.

信德社 제공
번역 임범종 신부(대구가톨릭대 중국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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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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