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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아바스칼 신부, 종신직 총원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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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로 소사 아바스칼(Arturo Sosa Abascal, 68) 신부가 14일 로마에서 열린 예수회 총회에서 제31대 예수회 총원장으로 선출됐다. 아바스칼 신부는 라틴 아메리카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예수회 500년 역사상 첫 비유럽 출신의 총원장이다. 그는 예수회 로마 담당 총원장 대리이자 총원장 자문역을 지냈다.

1948년생인 아바스칼 예수회 신임 총원장은 1972년 안드레스 베요 가톨릭대학에서 철학교육을 전공했고, 1990년 베네수엘라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베네수엘라 예수회 관구장을 지냈으며 베요 가톨릭대학 교수, 타치라 가톨릭대학 총장으로 오랫동안 교육 분야에 헌신해 왔다.

전임 총원장인 아돌포 니콜라스 신부는 건강상 이유로 3일 공식 사임을 표명했다. 예수회 총원장은 종신직이다. 그러나 본인이 사의를 표명할 경우 교황의 허락을 맡고 총회에서 수락할 때에만 사임할 수 있다. 니콜라스 신부의 총원장직 사임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허락하고 예수회 총회가 수락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예수회 총회에는 전 세계 66개 관구와 지구에서 215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 관구에서는 관구장 정제천 신부와 캄보디아 미션 책임자인 오인돈 신부가 참석했다. 전 세계 예수회원은 1만 6740명이고 이 중 1만 2000명이 사제다. 한국 회원은 192명이고, 124명이 사제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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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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