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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바티칸에 대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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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 팔레스타인의 마흐무드 압바스(Mahmoud Abbas) 대통령이 주 교황청 대사관 개관에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사관 설립에 도움을 줬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압바스 대통령은 지난 1월 14일 주 교황청 팔레스타인 대사관 개관식에 앞서 교황을 예방했다. 압바스 대통령은 “(대사관 개관은) 교황이 팔레스타인 국민과 평화를 사랑한다는 증표”라고 전했다. 교황은 두 팔을 벌려 압바스 대통령을 얼싸안으며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교황청은 이날 두 정상이 “팔레스타인에서 가톨릭교회가 이뤄낸 공적에 대해 사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특히 압바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가톨릭교회가 팔레스타인에서 교육과 보건, 구호활동을 통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존엄성을 증진했다”고 전했다.

교황과 압바스 대통령은 평화협상 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으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의 직접 협상을 통해 공정하고 항구적인 해결책이 마련되고 폭력사태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20여 분간 대화를 나눈 교황과 압바스 대통령은 이어 선물도 주고받았다. 압바스 대통령은 교황에게 비잔틴 양식의 예수 이콘과 금장으로 된 성가정 이콘, 성묘성당 돌 등을 선물했다. 교황은 금장으로 된 자비의 특별희년 메달과 아랍어로 쓰인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과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를 전하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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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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