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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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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부활 담화(Urbi et Orbi) 요지

교형자매 여러분,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오늘, 전 세계의 교회는 초대교회 제자들이 전했던 놀라운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외치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셨다! 그분은 말씀하셨던 대로 진실로 다시 살아나셨다!"라는 말입니다.

다시 살아나신 목자는 끊임없이 광야에서 헤매고 있는 당신의 형제자매, 바로 우리를 찾고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다가와 우리가 영원한 생명의 길인 그분의 길을 따르도록 이끌고 계십니다. 오늘날, 그분은 모든 다양한 형태의 악으로 짓밟힌 우리 형제자매를 당신의 어깨로 짊어지십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고독과 소외라는 미로에 갇힌 모든 이들을 찾아 나섭니다. 그분은 비인간적인 노동, 불법 인신매매, 착취와 차별, 심각한 형태의 중독 등 예전의 혹은 새로운 노예살이로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을 잊지 않고 계십니다. 그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걱정하고 계시며, 가정 내에서 벌어지는 폭력행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이들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전쟁과 테러, 기근, 압제 등으로 강제로 고향 땅을 떠나야 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걷고 계십니다. 그분은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이런 강제 이주자들이 형제자매를 만나 그들의 여정 안에서 빵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부활하신 주님께서 정의와 평화를 위해 일하는 모든 이들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분께서 각국의 지도자에게 분쟁의 확산과 무기거래를 막을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길 기도합니다.

특히 주님께서 계속되는 전쟁으로 공포와 죽음의 먹잇감이 되고 있는 시리아의 민간인에게 평안과 위안을 가져다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시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성지 예루살렘부터 이라크와 예멘에 이르기까지 중동지역 전체에 평화를 가져다주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그분께서 분쟁과 함께 심각한 기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의 남수단과 수단, 소말리아, 콩고민주공화국 국민과 함께 머물기 바랍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정치적·사회적 긴장이 폭력으로 번지고 있는 남미 등지에서 공동선 증진에 헌신하는 이들의 노력을 지속시키길 바랍니다. 착한 목자께서 여전히 분쟁과 유혈사태로 고통 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도와 우크라이나에 다시 화합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다시 살아나신 주님께서는 유럽 대륙에 계속해서 축복을 내리고 계십니다. 특히 청년층의 높은 실업률로 위기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순간 주님의 희망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친애하는 교형자매 여러분, 죄와 죽음이라는 어두움을 이겨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길 기원합니다.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정리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7.04.18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24-43<또는 13,24-30>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군중에게 24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25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26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들도 드러났다. 27 그래서 종들이 집주인에게 가서, ‘주인님,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28 ‘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 하고 집주인이 말하였다. 종들이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들을 거두어 낼까요?’ 하고 묻자, 29 그는 이렇게 일렀다. ‘아니다. 너희가 가라지들을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함께 뽑을지도 모른다. 30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수확 때에 내가 일꾼들에게, 먼저 가라지를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 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들이라고 하겠다.’” <31 예수님께서 또 다른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렸다. 32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33 예수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34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35 예언자를 통하여 “나는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리라. 세상 창조 때부터 숨겨진 것을 드러내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36 그 뒤에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와, “밭의 가라지 비유를 저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37 예수님께서 이렇게 이르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38 밭은 세상이다. 그리고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며,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 그리고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들이다. 40 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41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 42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43 그때에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오늘의 성인
 라시포(Rasyphus)
성녀  레뎀타(Redempta)
성녀  로물라(Romula)
 리보리오(Liborius)
성녀  비르지타(Birgitta)
 아폴로니오(Apollonius)
성녀  안나(Anne)
 에우제니오(Eugene)
복녀  요안나(Jane)
 요한 카시아노(John Cassian)
 테오필로(Theophilus)
 트로피모(Trophimus)
성녀  프리미시바(Primitiva)
성녀  헤룬도(Heru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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