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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한 교황대사’ 이반 디아스 추기경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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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전 인류복음화성 장관이었으며, 교황청 외교관으로 주한 교황대사를 지냈던 이반 디아스 추기경이 선종했다. 향년 81세.

인도 봄베이대교구는 6월 19일 디아스 추기경이 선종했다고 발표했다. 디아스 추기경은 1996년부터 인류복음화성 장관으로 임명되던 2006년까지 봄베이대교구장을 지냈다.

1936년 4월 14일 인도 뭄바이 인근 반드라에서 태어난 디아스 추기경은 1958년 12월 8일 사제품을 받았다. 1961년 로마로 유학을 떠난 디아스 추기경은 1964년 교황청립 라테라노대학교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4년 당시 복자 바오로 6세 교황이 인도를 방문할 때 교황청 국무원에서 근무하며 교황의 인도 방문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후 1965년부터 교황청 외교관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디아스 추기경은 1982년 가나와 토고, 베닝 주재 교황대사가 되어 대주교로 승품됐다. 이어 1987년부터 1991년까지 주한 교황대사를 역임했고, 이어 알바니아 교황대사를 거쳐 1996년 봄베이대교구장으로 임명됐다. 디아스 추기경은 한국에 대한 사랑이 유별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봄베이대교구장으로서 뭄바이에 있는 한인 공동체를 위해 한국어 미사를 집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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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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