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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멕시코 등 복자 35위 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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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35위 복자에 대한 시성 미사를 주례하고, 새 성인들이 하느님과 사랑에 이르는 길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강론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하느님과의 사랑 이야기”라며 새 성인들은 건성으로 하느님을 사랑하겠다고 응답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삶으로 끝까지 “예”하고 응답함으로써 그 길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시성된 35위는 브라질 순교자 30위와 멕시코 순교자 3위, 19세기와 20세에 걸쳐 살았던 스페인 사제, 그리고 18세기에 이탈리아 남부에서 사목했던 이탈리아 사제가 각각 1위씩 포함돼 있다.

브라질 순교자 30위는 1645년 브라질 나탈에서 네덜란드의 칼뱅파 신교도들의 박해로 순교한 이들로 일명 ‘나탈의 순교자들’이라고도 불린다. ‘틀락스칼라의 어린이 순교자들’이라고도 불리는 멕시코 순교자 3위는 12~13살 된 멕시코의 첫 가톨릭 신자들로 가톨릭 신앙을 버리고 조상들의 전통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1527~1529년 사이에 살해됐다.

한편 교황은 미사 후 삼종기도를 바친 다음 아마존 지역 주교 시노드 특별회의를 2019년 10월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이창훈 기자 changhl@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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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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