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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교회의 춘계 정총

인도 주교회의가 총회를 열고 대다수 힌두인 사이에서 교회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주정부 및 연방정부의 협력을 모색했다.

인도 주교회의는 2월 2~9일 방갈로르에서 춘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인도 내 176개 교구에서 200여 명의 주교들이 참가했다. 인도에는 약 2000만 명의 가톨릭 신자가 있다.

'다양성 안에서 일치해 자비와 증거로 교회 사명을 이루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인도 주교회의는 "교회가 반죽 안의 누룩이 되어 인도 국민이 종교와 사회·정치적 배경을 떠나 인도의 세속주의와 헌법 정신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인도 주교들은 주정부 및 연방정부와 협력해 가난한 달리트 계층과 토착민, 소외된 소수 민족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 주교회의 사무총장 테오도어 마스카렌하스 주교는 "이번 총회는 인도교회가 엄청난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열렸다"면서 "최근 들어 언론인 살해, 소수 종교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4년 친힌두 정당인 인도인민당이 연방정부의 정권을 잡으면서 힌두극단주의자들의 소수종교인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 힌두극단주의자들은 인도인민당이 정권을 잡은 것은 인도를 힌두국가로 만들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인도인민당은 인도의 29개 주 중에서 19개 주의 정권을 잡고 있다.

마스카렌하스 주교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지원으로 인도 중부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박해가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하층 카스트 주민과 소수 종교에 대한 집단적인 증오는 계속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UCAN 제공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8.02.06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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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말씀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21─19,1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23 그러므로 하늘 나라는 자기 종들과 셈을 하려는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24 임금이 셈을 하기 시작하자 만 탈렌트를 빚진 사람 하나가 끌려왔다. 25 그런데 그가 빚을 갚을 길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아내와 자식과 그 밖에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26 그러자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제발 참아 주십시오. 제가 다 갚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7 그 종의 주인은 가엾은 마음이 들어, 그를 놓아주고 부채도 탕감해 주었다. 28 그런데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났다. 그러자 그를 붙들어 멱살을 잡고 ‘빚진 것을 갚아라.’ 하고 말하였다. 29 그의 동료는 엎드려서, ‘ 제발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하고 청하였다. 30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가서 그 동료가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었다. 31 동료들이 그렇게 벌어진 일을 보고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죄다 일렀다. 32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들여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33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34 그러고 나서 화가 난 주인은 그를 고문 형리에게 넘겨 빚진 것을 다 갚게 하였다. 35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19,1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들을 마치시고 갈릴래아를 떠나, 요르단 건너편 유다 지방으로 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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