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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대교구장 찰스 마웅 보 추기경, 미얀마 평화와 민주화 위한 관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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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대교구장 찰스 마웅 보 추기경이 국제사회에 미얀마의 복잡한 상황을 이해하고 미얀마가 계속해서 민주연방국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보 추기경은 미얀마에서 평화유지는 시급한 과제이며, 민주주의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걸음마 단계라고 말했다. 보 추기경은 9월 10일 “미얀마 국민들은 아웅산 수치 여사의 손에 미얀마의 평화와 번영을 맡기고 있다”면서 “상처로 가득했던 미얀마에 새로운 상처가 아니라 치유를 가져올 때”라고 말했다.

보 추기경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유엔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 발표로 미얀마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나왔다. 진상조사위원회는 미얀마의 라카인 주와 카친 주, 샨 주에서 군부에 의한 광범위한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 추기경은 “학살과 인종청소, 제재와 같은 극단적인 용어는 평화와 민주화로 나아가는 미얀마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서는 모든 이해당사자가 자신의 역할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민정부와 군부에 “미얀마를 희망찬 나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전 세계의 모든 친구들에게도 이러한 현실을 이해하고 미얀마 국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UCA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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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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