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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수원교구가 주관한 ‘제3회 경기도 종교 화합 어울림 한마당’이 19일 수원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천주교 불교 개신교 3개 종단 신자와 성직자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어울림마당은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게임으로 진행됐다. 신자들과 성직자들은 종교와 관계없이 만남, 나눔, 친교, 일치 등 4팀을 만들어 선의의 대결을 벌이며 어우러졌다. 행사 중에는 각 종단에서 마련한 사랑의 성금을 갈릴래아 다문화 어린이집 등 이웃 종교 다문화시설에 전달하며 사랑을 나누는 시간도 있었다.
종교 화합 어울림 한마당은 2012년 종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시작됐다. 세 종단이 돌아가면서 행사를 주관한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