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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데레사’ 영성 기리며 서울·대구서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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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콜카타의 성녀 마더 데레사 수녀의 시성을 경축하는 감사미사가 9월 23일 오후 3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봉헌됐다.
이날 미사에는 서울대교구 수도회 담당 교구장 대리 정순택 주교를 비롯해 데레사 수녀의 영성에 따라 가난한 이들을 위해 봉헌된 삶을 살아가는 사랑의 선교 수녀회와 사랑의 선교 수사회 회원들과 신자 등 500여 명이 참례했다.

염 추기경은 미사 강론에서 “성녀 마더 데레사 수녀님은 가난한 이들을 위한 불꽃 같은 삶을 사셨지만, 정작 자신의 몸은 돌보지 못하고 병에 걸려 돌아가셨다”면서 “시성 미사 때 많은 사람들이 보냈던 환호는 그분의 덕행에 대한 증언이었다”고 말했다. 미사에 앞서 성녀 데레사 수녀의 삶과 업적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성녀 마더 데레사 수녀는 9월 4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시성됐다. 이에 따라 사랑의 선교 수녀회와 사랑의 선교 수사회는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각 분원별로도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한편 대구대교구는 9월 26일 오전 11시 대구 남산동 성모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마더 데레사 시성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에서 “성녀는 잘 알려진 후에도 여전히 가난한 사람 곁에서 기도하고 그들을 돌봐주었다”며 “작은 자의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간” 성녀의 모습을 되새길 것을 당부했다.

박영호 기자, 조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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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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