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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칙 찬미받으소서, 삶의 현장에서 실천해야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찬미받으소서와 본당 사목 연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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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찬미받으소서와 본당 사목 연계 고민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 본당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나?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5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회칙 「찬미받으소서」와 본당 사목과의 연계’를 주제로 첫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우일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는 굉장한 의미를 가진 새로운 유형의 회칙”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학술적이고 이론적인 범주를 넘어 우리 삶의 현장 안에서 실현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윤종식(가톨릭대 전례학 교수) 신부는 피조물 보호를 위해 본당에서 어떻게 기도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윤 신부는 “한 달에 한 번 각 본당에서 피조물 보존을 위한 성시간이나 기도를 정례화하면 좋겠다”면서 “요즘 본당에 생태환경 분과가 하나씩 형성되는데, 분과모임에서 보편지향기도에 피조물을 위한 기도를 하나씩 넣어주면 신자들의 의식들이 달라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와 본당 사목과의 연계’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 윤순심(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수녀는 “생태적인 투신을 위해 본당 사목회에 생태환경분과가 신설돼야 한다”며 “교회 안에서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공동 사목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0월 가톨릭 환경상 대상을 받은 수상자들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대상 수상자 최지현(마리아 막달레나) 광주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10년 넘게 환경운동을 펼친 경험을 나눴다.

이주엽 기자 piusle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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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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