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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형섭복지재단, 선천성질환센터 기부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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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1월 10일 서울 반포동 병원 본관에서 이형섭복지재단(이사장 최유풍)과 선천성질환센터(이하 센터) 기부협약을 맺고 향후 10년간 12억을 이형섭복지재단으로부터 지원받기로 했다.

센터가 지원받은 금액은 센터의 시스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전기금, 선천성질환 관련 연구비 지원, 태아 및 신생아 진료비 지원을 위한 자선기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기부협약으로 센터는 선천성질환 치료방안 개선 및 새로운 치료법 개발, 전문의 양성, 환우 및 가족에 대한 진료비 지원 등 처우 개선을 목표로 설정하게 됐다.

센터는 출생 전 유전 및 기형 등 선천성질환이 있는 태아, 신생아 및 소아에 대해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이로써 최상의 선천성질환 전문치료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잉태 순간부터 생명을 존중하는 기관의 영성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형섭복지재단 명예이사장 김운회 주교(춘천교구장)는 “병원에서 이형섭 회장의 귀한 뜻을 잘 실현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승기배 원장은 “이번 기부협약이 환자에 대한 사랑과 연구 열정이 가득한 센터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섭복지재단은 고(故) 이형섭(프란치스코, 1926~2011) (주)한불화농 회장이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을 지원하고 뇌병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재활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은 2009년부터 의료기관 지원을 시작했으며, 2011년에 제정한 ‘요산 이형섭사회봉사상’을 통해 매년 사회봉사에 힘써온 이들을 시상하고 있다.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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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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