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촌살리기운동 서울대교구본부(본부장 백광진 신부)는 17일 2017년도 가족농 사랑기금 수혜 대상자에 전주교구 사과 생산자 박용주(요한 사도)씨 등 6개 교구 24개 농가를 선정, 1가구당 500만 원씩 총 1억 2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기금 전달식은 3월 10일 열린다.
가족농 사랑기금은 지난 2009년 갈수록 어려워지는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해 예탁금 또는 후원금으로 기금을 조성, 가톨릭 생산농가들이 주도하는 생명농업을 돕고자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가족농 사랑기금에 참여하려면 우리농 서울대교구본부에 1계좌(10만 원) 이상을 무이자로 맡기는 예탁금 방식과 우리농 서울대교구본부에 기부하는 후원금 방식의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2-2068-7066
오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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