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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천안 푸드마켓 수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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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천안 푸드마켓 수탁 운영

▲ 천안 유일의 푸드마켓인 천안희망나눔푸드마켓 개소식에서 유흥식 주교와 사제단,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오세택 기자



사회적 약자에게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식품은행인 ’푸드마켓’은 현재 전국적으로 400여 곳이나 되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천안시에서 유일한 푸드마켓인 ‘천안희망나눔푸드마켓’ 역시 마찬가지였다. 타 기관에서 3∼4년씩 운영했지만, 푸드뱅크 사업은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천안시 수탁 공모에서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가 천안희망나눔푸드마켓의 수탁 운영자로 선정돼 새롭게 출발했다.

대전교구 사회복지법인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박종훈 신부)는 17일 오후 천안시 동남구 원성1길 새 보금자리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천안희망나눔푸드마켓 축복식과 개소식을 열었다. 굶주리는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이동형 푸드마켓 전용차량인 2.5t 냉동 탑차 축복식도 함께 개최했다.

고정형인 천안희망나눔푸드마켓과 이동형 푸드마켓이 동시에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천안 지역 10여 개 본당 공동체뿐 아니라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팀, 행복키움지원단과 연계하는 나눔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게 됐다.

유 주교는 축복식 강론을 통해 “사랑들의 작은 사랑과 정성이 모여 나누는 푸드마켓을 통해 세상이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먹거리나 생필품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사랑의 전달자, 사랑의 우체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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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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