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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 길 순례'' 4대 종교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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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앞에서 탈핵과 대체에너지 도입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15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을 출발, 두 시간에 걸쳐 종각→인사동→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까지 탈핵을 염원하는 ‘서울 탈핵 길 순례’가 이어졌다. 서울 탈핵 길 순례에는
가톨릭과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등 4대 종교계 환경운동단체 회원 2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서울 시내를 가로지르며 탈핵과 대체에너지 도입을 촉구했다. 이어
인사동에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복녀 원불교환경연대 탈핵정보연구소장의 ‘길거리
탈핵 강연’이 열려 탈핵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아울러 순례에 함께한 천주교
창조보전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원불교환경연대, 천도교 천지보은회 등 4대 종교계
환경 단체별로 핵에 대한 입장과 탈핵 운동 현황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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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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