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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장애인복지관 ‘파챔합창단’ 창단 이후 창원서 첫 무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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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장애인복지관(관장 이흥우 신부) 파챔합창단(단장 이영령)의 첫 공연이 7월 21일 창원 범블비 아트홀에서 펼쳐졌다.

진해장애인복지관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휴식과 위로를 선물하고자 방송인 이동우(마르코)씨와 가수 신연아씨를 초청해 콘서트를 열었다. 이 콘서트의 막을 파챔합창단의 공연으로 연 것이다.

평화라는 뜻의 ‘파챔(pacem)합창단’은 장애인이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창단했다. 이날 합창단은 그간 부모에게 전하지 못했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어머니 은혜’에 담아 큰 감동을 선사했다.

파챔합창단의 무대를 지켜본 이동우씨는 “많은 이들이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고 싶어 하지만 그렇게 못 한다”며 “장애인들은 배우지 않아도 마음으로 부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고 파챔합창단의 무대를 통해 그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공연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파챔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박국향(카리타스) 사무국장은 “파챔합창단을 위한 곡을 만드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이들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장벽이 조금이라도 허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헌 기자 david983@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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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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