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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7월 2일자 성금전달 - ‘직장암 3기’ 노모 돌보는 이정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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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3기로 고생하는 이복순(비비안나·87·서울 구로3동본당) 할머니(본지 2017년 7월 2일자 8면 보도)와 이 할머니를 힘겹게 병간호하는 딸 이정례(마리아·65)씨에게 독자들의 정성 어린 응원이 전해졌다.

서울 구로3동본당 주임 박영주 신부는 7월 20일 오후 성당 인근 이 할머니 월세방을 찾아 독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135만3315원을 전달했다.

박 신부는 성금을 전달한 뒤 “이복순 할머니는 젊어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시다 지금은 아픈 몸이 됐지만 과거에 신앙으로 맺은 열매가 신자들의 도움으로 돌아왔다”며 “이 성금이 할머니의 건강회복에 소중히 쓰이길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딸 이정례씨는 “어머니가 지금의 고비만 잘 넘기면 저도 가톨릭신문 독자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밝혔다.

딸 이씨는 요양보호사 수입 월 60만 원 정도로 월세 40만 원짜리 비좁은 방에서 병고를 참아내는 어머니를 홀로 돌보느라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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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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