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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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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반포본당, 필리핀 요셉의원 의료봉사·빈민 지원


설립 41주년을 기념해 '감사와 나눔의 해'를 선언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본당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반포본당(주임 송우석 신부)은 40주년이었던 지난해 40일간 광야에서 시련과 고난을 극복한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새기고, 41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특히 반포본당은 '감사'의 의미로 9월 24일 본당에서 사목한 역대 사제들을 초청해 감사·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아울러 '나눔'을 위해서 지난해 몽골의 불우 청소년을 도왔던 데 이어 해외 빈민을 돕자는 데 뜻을 모았다. 때마침 필리핀 요셉의원에서 사목 중인 장경근 신부로부터 어려운 상황을 전해 듣고, 필리핀 요셉의원과 빈민 청소년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반포본당은 10월 22일 본당에서 바자를 진행하고 후원금을 모아 총 1억1305만원을 조성했다. 또 헌옷 기증행사도 열어 여름옷은 필리핀으로, 겨울옷은 서울 삼양동 선교본당으로 보냈다. 특히 필리핀에서 절실하게 필요했던 의료지원에 나서고자 내과·치과·피부과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 신자를 포함 25명의 '반포성당 필리핀 의료봉사단'(이하 봉사단)을 구성했다. 본당 차원에서 해외로 의료진을 파견해 봉사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송우석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우리 삶을 되돌아보고 기억하고 여기에 대한 것을 기념하고 감사하자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을 나눔으로 실천하고자 했다"면서 "교우들이 선교 차원에서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라 열린 시야를 갖고 세계 교회를 위해 주는 기쁨을 나눴으면 한다"고 뜻을 전했다.

10월 29일 필리핀으로 떠난 봉사단은 3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필리핀 말라본의 요셉의원을 방문한 봉사자들은 1000명 가까운 환자들을 돌봤다. 2일차에는 필리핀 최대빈민도시인 나보따스로 이동, 이 지역에 파견된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에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유치원에 있는 160여 명의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7.11.14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27-40 그때에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물었다. 28 “스승님, 모세는 ‘어떤 사람의 형제가 자식 없이’ 아내를 남기고 ‘죽으면, 그 사람이 죽은 이의 아내를 맞아들여 형제의 후사를 일으켜 주어야 한다.’고 저희를 위하여 기록해 놓았습니다. 29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맏이가 아내를 맞아들였는데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30 그래서 둘째가, 31 그다음에는 셋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일곱이 모두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32 마침내 그 부인도 죽었습니다. 33 그러면 부활 때에 그 여자는 그들 가운데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이 다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말입니다.”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세상 사람들은 장가도 들고 시집도 간다. 35 그러나 저세상에 참여하고 또 죽은 이들의 부활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판단받는 이들은 더 이상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을 것이다. 36 천사들과 같아져서 더 이상 죽는 일도 없다. 그들은 또한 부활에 동참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 37 그리고 죽은 이들이 되살아난다는 사실은, 모세도 떨기나무 대목에서 ‘주님은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라는 말로 이미 밝혀 주었다. 38 그분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사실 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다.” 39 그러자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스승님, 잘 말씀하셨습니다.” 하였다. 40 사람들은 감히 그분께 더 이상 묻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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