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기관/단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독자들의 사랑 나눔 국경과 인종도 초월했다

제93차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성금 전달, 한국과 필리핀 등 이웃과 공동체에 성금 1억 6986만 원 전해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독자들이 2017년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보낸 성금이 한국과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가톨릭평화신문은 9일 서울 중구 본사 10층 성당에서 제93차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성금 전달식을 열고 장애와 질병, 생활고에 고통받고 있는 이웃과 공동체 8곳에 1억 6986만 9202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본지 2017년 12월 10일자(제1443호)부터 1월 28일자(제1450호)에 소개된 사연 대상자, 후원자 등이 참석했다. 임대주택에서 8남매가 생활하는 가정, 유방암 투병 중인 필리핀인, 필리핀 빈민촌에 학교 건립을 준비하는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 선교 수녀회’ 등에 국경을 초월한 사랑 나눔이 전해졌다.

실명할 위기에 처했던 베트남인 킴 아잉씨는 “많은 도움 덕분에 1차 방사선 치료를 마쳤다”며 “고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계속해 1년 뒤에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신 복지기금 77만 7260원은 남편의 암과 본인의 신장결석으로 고통받는 중국 동포 박항란씨 가정에 전달됐다. 2007년 조성된 ‘조성신 복지기금’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조성신씨가 본사에 출연한 3억 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금 전달식에 앞서 감사 미사를 주례한 이길재(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주간) 신부는 강론에서 “독자들이 보내주는 기도 한 조각, 사랑 한 조각을 모두 모아 맞춰보면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된다”며 “성금을 받고 마음이 따뜻해지길, 또 모르는 이들의 도움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 나눔 캠페인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는 2001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독자들이 보내온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누적 성금은 110억 8753만 5226원으로 총 818명에게 전달했다.

문의 : 02-2270-2415


유은재 기자 you@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8-02-21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3. 29

2티모 1장 12절
나는 내가 누구를 믿고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며, 또 내가 맡은 것을 그분께서 지켜 주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