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아동들의 꿈과 열정을 발산시키고 지역사회 공연문화의 가치를 고양하는 역동적인 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정배 신부)이 주관하고 원주시, 원주 MBC,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2018 원주아동뮤직페스티벌 ‘악동(惡童) 날다’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이 행사는 8월 25~26일 오후 5시 강원도 원주 행구동 수변공원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강원도 지역 내 아동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며 공연을 선보이는 아동들은 약 480명이다.

본공연에는 23개 팀이 참여하며 댄스, 음악 줄넘기, 국악 난타, 합창·밴드,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의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축하공연팀도 초청해 팝페라, 마술, 버블쇼, 리코더 앙상블, 비보잉 등을 다채롭게 공연한다. 행사 기간 내에는 부채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 체험, 홍보, 놀이 부스가 운영되며 각 부스는 본 공연 시작 전 오후 1시부터 운영된다.

원주아동뮤직페스티벌은 아동들의 끼와 재능을 찾아주는 매개체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민의 여가·문화공간인 수변공원에서 축제를 개최해 특색 있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 033-744-6617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지역조직화팀


권세희 기자 se2@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