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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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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 9번째 부속병원이 될 은평성모병원 기공식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주교 및 사제단과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교구장 대리 박신언 몬시뇰)은 3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93-6 현지에서 가톨릭대 9번째 부속병원인 ‘은평성모병원’ 기공식을 거행하고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사장인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조규만ㆍ정순택 주교, 박신언 몬시뇰을 비롯한 사제단과 이재오 의원 등 관계자 및 지역 인사 800여 명이 참석해 새 병원 건립을 축하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연면적 13만 2119㎡, 건축면적 1만 70㎡, 지하 5층, 지상 16층 규모로 지어지며, 자연 친화적 힐링 디지털 의료기관이란 기치를 내걸고 2017년 완공해 이듬해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 환자 중심 ‘질환별 센터’ 운영과 치유 산책길 등을 조성해 미래 지향적인 병원 모델을 새롭게 제시하는 곳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본지 2014년 12월 7일자 제1293호 참고>

염 추기경은 새 부지 축복 후 기념사를 통해 “환자의 전인적 치료를 위한 합리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생명을 지키는 일에 새 병원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따라 이곳에 조성되는 병원은 우리나라 통일의 염원 또한 담고 있어, 앞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동포들을 위해서도 치유와 사랑을 전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신언 몬시뇰은 “새 평화의 안식처가 될 은평성모병원은 그리스도 사랑으로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는 병원, 환자 질환 중심이자,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최고 수준의 의료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새 병원이 교회 의료선교 사업과 지역민 건강을 위해 크게 기여하는 최고의 의료 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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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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