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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반파됐던 사이판 한인성당, 독자들 정성으로 완전히 복구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지난 11월 소개 독자들 성금과 중계양업본당 등 지원 4개월간 공사 마치고 지난 6월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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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공사한 사이판 한인성당. 왼쪽 위 사진은 지난해 태풍 ‘위투’로 교리실 천장이 날아간 모습. 사이판 한인성당 제공

 

 
 
 



사이판 한인성당이 가톨릭평화신문 독자들의 성금으로 신앙공동체를 복구했다.

본지 1490호(2018년 11월 18일 자)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사연이었던 사이판 한인성당은 작년 10월 사이판 전역을 강타한 태풍 ‘위투’로 큰 피해를 봤다. 아이들이 뛰놀던 교리실은 천장 지붕이 통째로 날아가 버렸고, 성당 정문에서 교우들을 맞이하던 예수 성심상도 산산이 조각났다. 성당이 반파되면서 교포 교우들의 버팀목이던 신앙 공동체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가톨릭평화신문 독자들은 이런 사이판 한인성당을 돕고자 정성으로 성금을 보내왔다. 사이판 한인성당은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성금 3700여만 원과 서울대교구 중계양업본당, 부산교구 등의 도움을 받아 4개월 간 공사를 거쳐 성당 건물을 복구했다.

무너졌던 지붕을 수리하고, 교리실과 주방 등을 새로 지었다. 축복식은 6월 23일 사이판 찰란카노아교구 라이언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사이판 한인본당 주임 장현우 신부는 “많은 분의 도움으로 성당을 복구하면서 주님 안에 친교와 일치, 형제애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의 모든 교우, 특히 가톨릭평화신문 독자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은지 기자 eunz@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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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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