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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박용수·서정혁·장인산 신부 은퇴감사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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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는 8월 19~21일 3일간 박용수·서정혁·장인산 신부 은퇴 감사미사를 각각 봉헌했다. 영동·진천·문화동본당 주관으로 봉헌된 각 미사에는 교구장 장봉훈 주교와 교구 사제단, 수도자, 평신도들이 참례해 감사와 격려 인사를 나눴다.


박용수 신부는 21일 영동성당에서 동료 사제들과 함께 은퇴 감사미사를 집전했다. 박 신부는 이날 미사 후 “미사 봉헌을 하면서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면서 “하느님을 닮은 ‘늙은이’가 되겠다”는 말을 전했다.

1976년 사제품을 받은 박용수 신부는 서운동본당 보좌를 거쳐 옥천·진천·수곡동·미국 LA한인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또 지현동·초중·덕암·사직동본당 주임을 거쳐 2010년 8월부터 영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해왔다.




서정혁 신부는 20일 은퇴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사제직무를 공적으로 마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서 신부는 “신앙과 사제직을 주시고, 인생의 빛이 되어 주신 하느님께 깊은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면서 “수많은 은인들 기도와 사랑 안에서 살아왔으니 어찌 기쁘고 행복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서 신부는 1976년 사제품을 받은 후 내덕동주교좌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괴산본당 주임, 교구 관리국장으로 활동했다. 또 오송·부강·옥천·수동·강서동·서운동·내수·내덕동주교좌본당을 거쳐 2012년 8월부터 진천본당 주임을 맡아왔다.



19일 충주 문화동성당에서 봉헌된 장인산 신부의 은퇴 감사미사에는 그의 동생인 장인남 대주교(태국·캄보디아 교황대사)를 포함해 교구 사제단, 수도자, 평신도 등 500여 명이 참례했다. 장 신부는 앞으로 “강화도 꽃동네 성 헬레나 성당에서 요양원들의 어르신들을 돌보며 북녘성당을 위해 기도하며 살겠다”면서 “평화통일이 되면 고향에 가서 미사를 드리면서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독일 유학 중 1979년 쾰른에서 사제품을 받은 장 신부는 독일 성요셉본당 보좌로 사목일선에 나섰다. 귀국 후 감곡·교현동·내수·신봉동본당 주임, 대구가톨릭대와 대전가톨릭대 교수, 교구 총대리, 수동·강서동·충주 문화동본당 주임을 맡았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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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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