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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천주교·개신교·성공회 대표 본당 연합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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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천주교, 개신교, 대한성공회 교회로 가장 오래된 답동주교좌본당(주임 정귀호 신부), 감리교 내리교회(담임목사 김흥규), 내동교회(관할사제 이재복)가 각 교파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1월 5일 오후 답동성당에서 연합연주회 ‘2016 글로리아’를 열었다.

19세기 후반 개항 뒤 천주교, 감리교, 성공회의 선교 발상지로 종교적, 역사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 답동본당과 내리교회, 내동교회는 2012년 처음으로 세 교회를 순회하는 연합연주회를 열었고 2014년에는 내리교회에서 제2회 연합연주회를 마련했다.

올해 열린 제3회 연합연주회 글로리아에는 답동본당 노엘성가대, 내리교회 시온성가대, 내동교회 성미가엘성가대가 참여해 성전을 가득 메운 500여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성가를 통한 화합의 한마당을 선사했다.

내리교회 시온성가대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로 첫 무대를 연 이번 연합연주회는 내동교회 성미가엘성가대가 ‘평강의 하느님’, ‘주는 나의 목자’ 등을 부른 데 이어 답동본당 노엘성가대가 ‘글로리아’와 ‘천상의 양식’으로 화합의 무대를 장식했다.

세 성가대는 ‘축복’과 ‘테 데움’(Te Deum), ‘할렐루야’를 합동 공연으로 들려주며 연합연주회의 감동을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할렐루야’를 부를 때는 모든 신자들이 감격해 일어서는 장관을 연출했다.

답동본당 주임 정귀호 신부는 “인천지역에서 각 교파를 대표하는 교회로 자리 잡은 답동본당, 내리교회, 내동교회가 서로의 장벽을 허물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연합연주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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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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