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9년 2월 20일
전체보기
사설/칼럼
특별기고
여론
사제서품/인사/은경축
부음
세상살이
신앙과경제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사람과사회 > 신앙과경제    


[독자마당] 성경과 준주성범 필사를 마치면서


1988년 12월 지존하신 하느님의 은총으로 영세한 신자입니다. 성장기에는 유교가정에서 생활했으며 인의예지신의 유교 덕목을 엄격히 받아왔으며 지천명에 이르러 신앙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던 중, 서울에 사는 중학교 동창인 사제를 찾아가서 상담하고 천주교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외부의 입교권면 없이 단독으로 결정한 것이었지요. 레지오 마리애 20년, 순교 영성?박해사를 연구 성찰하면서 영세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의 여러 성지를 순례하면서 감동이 축적된 가운데 문득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을 필사해 보자는 욕구가 생겨 2017년 11월 1일부터 시작, 17개월간의 시간 동안 성경을 하루 3~5시간에 걸쳐 필사했습니다. 필사 시작 후 한 달이 지나면서 체력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눈이 충혈되고, 손가락이 저리고, 허리 좌우로 통증이 누적되어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필사를 하기 전, 하느님께 서약을 했기에 정성을 모아 봉헌하겠다는 일념으로, 성체조배 드리는 심정으로 차분하게 감내하면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게 되었습니다. 필체를 규격화된 크기로 써야 하는데 손가락 류마티스 증상으로 인해 난필로 필사가 되어 하느님께 자비를 청하기도 했습니다. 믿음은 오직 실천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자로서 내적?외적 봉사활동이 다양하지만, 성경필사야말로 쓰고 읽고 외우고 묵상하고 바라봄의 관상의 영역으로 심취하는 시간…, 그런 지고지순의 경지에서 하느님을 바라보게 되는 영안을 터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창세기에서 요한묵시록까지 필사하면서 경건한 묵상과 지혜의 심오함에서 생명나무와 십자가나무를 발견하는 오묘한 분별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기도생활과 미사 참례에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하느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 창조주와 구세주를 흠숭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글자, 한 구절 필사하노라면 하느님의 숨결이 호흡 속에서 들리듯이 명경지수의 감동이 침잠의 물결 속에 잠기어 있는 기분입니다.

또한 성경에 이어서 추가로 「준주성범」을 필사하게 되어 한층 고조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 등장한 약 2000여 명의 신앙선조님들, 부디 천상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기도드립니다. 생각건대 성경필사의 핵심은 무형의 가치를 향하여 유형의 형상가치를 구현, 일체화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간이란 불안이라는 열차를 타고 절망이라는 터널을 지나서 죽음의 종착역에 이르는 실존"이라는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말을 되돌아봅니다. 자신의 지나온 모든 것에 감사하면서 삶의 죄의식에서 유리되어 통회하는 향심이 내재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박상열(아시시의 프란치스코?수원교구 용인 상하성모세본당)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8.07.03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눈먼 이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되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22-26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22 벳사이다로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눈먼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는 그에게 손을 대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23 그분께서는 그 눈먼 이의 손을 잡아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그의 두 눈에 침을 바르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신 다음,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으셨다. 24 그는 앞을 쳐다보며,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걸어 다니는 나무처럼 보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5 그분께서 다시 그의 두 눈에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 26 예수님께서는 그를 집으로 보내시면서 말씀하셨다. “저 마을로는 들어가지 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네메시오(Nemesius)
 닐로(Nilus)
 레오(Leo)
복자  베드로(Peter)
 불프릭(Wulfric)
 사도스(Sadoth)
복녀  아마타(Amata)
 에우케리오(Eucherius)
 엘레우테리오(Eleutherius)
 엘레우테리오(Eleutherius)
 제노비오(Zenobius)
 티란니오(Tyrannio)
 펠레오(Peleus)
 포타미오(Potamius)
최근 등록된 뉴스
[김 추기경 10주기] 경제 양극화 ...
[김 추기경 10주기] 추기경과의 아...
[김 추기경 10주기] 김 추기경의...
[사랑이피어나는곳에] 심장수술은 언감...
성공회에서 개종한 뉴먼 추기경, 성인...
강완숙 공부방 역사교실 개최...서울...
기해박해 180주년… 순교자 영성 되...
“하느님 부르심에 기도로 응답하겠습니...
배고픈 필리핀 아이들에게 점심 한끼를...
사형제 헌법소원 청구서 헌재에 제출
[교부들의 사회교리] (10)나그네 ...
수원 이주사목회관 축복
꽃동네 사랑, 중남미 자메이카에도 심...
태양광 발전, 본당과 신자들 애용해 ...
사별의 아픔… 함께 노래하고 그리며 ...
많이 조회한 뉴스
“세상에는 죽고 하느님께 봉사하는 삶...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12일 부
[전시 단신]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 ...
cpbc 라디오 드라마 ‘바보 김수환...
프란치스코 교황, 이슬람교 발상지 첫...
[사제인사] 의정부교구, 19일 부
[종신서원]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
불교 경전 언어 문법서 번역한 가톨릭...
[사제인사] 인천교구, 18일 부
김 추기경 10주기 앞두고 옹기장학회...
[김수환 추기경 10주기] 여전한 성...
[묵상시와 그림] 아름다운 바보
“그 분의 인간애 정신에 주목해야”
[현장 돋보기] 복음에 문화라는 옷을...
[말과 침묵] 비움과 버림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