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9년 1월 23일
전체보기
사설/칼럼
특별기고
여론
사제서품/인사/은경축
부음
세상살이
신앙과경제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사람과사회 > 신앙과경제    


[시사진단]교육부 장관에게 바란다(백형찬, 라이문도, 서울예대 교육학 교수)






교육부는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원해주는 정부부처다. 그런데 교육부가 이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왔다. 최근에는 교육부를 아예 폐지하자는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유은혜(아녜스) 새 교육부 장관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오랫동안 일해 왔다. 그래서 우리나라 교육이 어디가 잘못됐는지 잘 알고 있다.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 동양철학을 전공한 장관이기에 교육학자로서 몇 가지 제안한다.

첫째, 교육의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교육의 뜻을 살펴보자. 한자어 敎育(교육)에서 '敎'(교)에는 선생님이 막대기를 들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어린이는 공손하게 이를 본받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育'(육)에는 어머니가 아이를 가슴에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이 들어 있다. 영어에서 'education'은 e(밖으로)와 duco(꺼내다)가 합쳐진 말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교육을 '산파술'이라 했다. 결국 교육이란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소질과 재능을 잘 이끌어내는 것이다. 「논어」에 '싹은 솟았어도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이 있다. 꽃이 피어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조기교육, 유아교육, 초등교육, 직업교육에서 이 의미를 잘 살펴야 한다.

둘째, 교육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 능력과 민주 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이라고 교육기본법에 명시돼 있다. 세계 최고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은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인간'을 뜻한다. 이는 전인교육을 통해 길러진다. 전인이란 지(높은 지식)와 덕(따뜻한 가슴)과 체(건강한 몸)가 조화를 이룬 인간을 말한다. 그런데 교육을 더 많이 받을수록 인간성은 메말라간다. 노자의 「도덕경」에 '세상에서 그지없이 부드러운 것이 세상에서 더할 수 없이 단단한 것을 이겨낸다'는 말이 있다. 홍익인간을 뜻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 훌륭한 교육이념을 중등교육에서 꼭 구현해야 한다.

셋째, 교육에 신바람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모두 신바람 나야 교육에서 신바람이 날 수 있다. 신바람 나는 교육이 되려면 몇 단계를 거쳐야 한다. 공자는 '무엇인가를 안다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하다.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라고 했다. 학생들이 정말 즐길 수 있는 것을 '知 好 樂' 순서로 가르쳐야 한다. 그 경지가 「장자」에 잘 나와 있다. 소뼈를 바르는 기술이 도의 경지까지 이른 사람이 있었다. 그 놀라운 경지에 대해 왕이 물었고 그가 답했다. "처음 소뼈를 바를 때는 눈에 보이는 것은 온통 소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삼 년이 지나자 소가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은 눈으로 소를 보지 않습니다. 하늘이 원하는 대로 자연의 리듬에 맞추어 칼을 움직이면 어느새 소뼈는 완전히 발라집니다." 이런 원리를 교육에 적용해야 한다. 현재 고등교육은 너무 많은 정부 간섭에 시달리고 있다. 간섭은 신바람을 죽인다.

우리나라 교육은 서양 교육의 전시장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이제 동양 정신으로 잘못된 교육을 바로잡아야 한다.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8.10.31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안식일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6 그때에 1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 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5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6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성녀  루프틸다(Lufthild)
복녀  마르가리타(Margaret)
 마르티리오(Martyrius)
 마임보드(Maimbod)
 베르나르도(Bernard)
 세베리아노(Severian)
 아가탄젤로(Agathangelus)
 아마시오(Amasius)
 아스클라스(Asclas)
성녀  아퀼라(Aquila)
성녀  에메렌시아나(Emerentiana)
 에우세비오(Eusebius)
 요한(John)
 일데폰소(Ildefonsus)
 콜만노(Colman)
 클레멘스(Clement)
 파르메나(Parmenas)
복자  헨리코 수소(Henry Suso)
최근 등록된 뉴스
[제27회 해외원조주일 특집] 가족과...
[김용은 수녀의 살다보면] (50) ...
[사도직현장에서] 생명력으로 ‘인싸’...
[생활속의 복음] 대림 제3주일 - ...
[이창훈 위원의 사도행전 이야기] (...
[성사풀이] (31)혼인성사의 집전자...
[하느님과 트윗을] (83) 르네상스...
[한상숙 수녀의 중독 치유 일기] (...
[평신도 영성 나는 평신도다] (8)...
[부음] 서울대교구 장홍선 신부 선종
[사제인사] 대구대교구, 25일 부
[사제인사] 전주교구, 30일 부
[사제인사] 제주교구, 2월 1일 부
[사제인사] 안동교구, 31일 부
[종시서원] 예수의 꽃동네 형제ㆍ자매...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인천교구, 21일 부
[사제인사] 광주대교구 17, 24일...
신학생 전문 지성 양성 역할, 대신학...
[부음] 수원교구 송영규 신부 선종
부산교구, 새 사제 7명 배출
[사설] 교회 쇄신은 성직자 쇄신에 ...
“자녀 앞에서 언행일치의 삶” 당부
가정 복음화·한반도 평화 위해 기도...
[사제인사] 군종교구, 2월 7일 부
“교황님! 사인해주세요”
[사제서품] 대구대교구(20명)·방...
“제 아내가 신천지 복음방에 다녀요!...
“주님 안에서 ‘복음의 기쁨’ 사는 ...
[부음] 살레시오회 신현문 신부 선종
커피 통해 하느님 만나고 기도하며 가...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