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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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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매일매일 주님께서 베푸시는 사랑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 트루아에 살고 있는, 하루하루가 기적 같은 삶을 보내고 있는 수녀입니다. 고국에 사시는 가족과 친지들, 선후배, 벗들에게 제가 기쁨 속에 살아있음을 인사 드리고 싶었습니다. 2015년 8월, 뇌에 핏줄이 터져서 누워만 지내던 제가 지금 이렇게 잘 걷고 글도 쓸 수 있게 된 것이 저에게는 기적입니다. 뇌졸중의 아픔과 삶의 기쁨과 중요함에 감사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보냅니다.


2006년, 2012년, 2015년 3번의 뇌졸중…. 지금 저에게 매일의 일상은 기적처럼 다가옵니다. 부활의 신비로 저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생명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운동과 연습을 통해 지금의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그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은 저의 성찰을 위한 시간임을 깨닫습니다. 예전 건강할 때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참회와 감사의 시간입니다. 매일의 삶에 충실한 제 모습, 주님께서 베푸시는 사랑과 자비를 깊게 느끼며 일상을 살고, 예수님께서 얼마나 크신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하셨는지 그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언제 어디서나 병자를 고쳐주시는 자비심을 느낍니다.

일상의 순간순간들에 늘 주님의 기쁜 소식을 믿고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일어나라! 걸어라! 의심 말고 믿어라! 두려워하지 마라! 너의 믿음이 너를 살렸다!…"

이 부족한 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답니다. 글을 통해 주님의 행복을 나누게 되어 더 행복합니다. 저를 위해 마음 써주신 모든 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세상을 살며 잊지 못하는 두 가지는, 부모님께서 저에게 생명을 주시고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앙을 깨닫게 해주신 것, 또 하나는 수도자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거저 주신 주님의 사랑의 힘입니다.

8월 15일은 성모 승천 대축일입니다. 성모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께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축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금선 수녀(베네딕다?착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8.08.07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너희가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처음부터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3-12 그때에 3 바리사이들이 다가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무엇이든지 이유만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하고 물었다. 4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 너희는 읽어 보지 않았느냐? 창조주께서 처음부터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나서, 5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하고 이르셨다. 6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7 그들이 다시 예수님께, “ 그렇다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려라.’ 하고 명령하였습니까?” 하자, 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너희가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륜을 저지른 경우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혼인하는 자는 간음하는 것이다.” 10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 아내에 대한 남편의 처지가 그러하다면 혼인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모든 사람이 이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허락된 이들만 받아들일 수 있다. 12 사실 모태에서부터 고자로 태어난 이들도 있고, 사람들 손에 고자가 된 이들도 있으며, 하늘 나라 때문에 스스로 고자가 된 이들도 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드리텔모(Drithelm)
 로가토(Rogatus)
 루스티코(Rusticus)
 리베라토(Liberatus)
 마마(Mamas)
 막시모(Maximus)
 미론(Myron)
 바오로(Paul)
성녀  베아트릭스(Beatrice)
 보니파시오(Boniface)
 세르보(Servus)
 셉티모(Septimus)
 아나스타시오(Anastasius)
 에우세비오(Eusebius)
성녀  요안나 들라누(Jeanne Delanoue)
성녀  율리아나(Juliana)
성녀  클라라(Clare)
 히야친토(Hyaci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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