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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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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매일매일 주님께서 베푸시는 사랑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 트루아에 살고 있는, 하루하루가 기적 같은 삶을 보내고 있는 수녀입니다. 고국에 사시는 가족과 친지들, 선후배, 벗들에게 제가 기쁨 속에 살아있음을 인사 드리고 싶었습니다. 2015년 8월, 뇌에 핏줄이 터져서 누워만 지내던 제가 지금 이렇게 잘 걷고 글도 쓸 수 있게 된 것이 저에게는 기적입니다. 뇌졸중의 아픔과 삶의 기쁨과 중요함에 감사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보냅니다.


2006년, 2012년, 2015년 3번의 뇌졸중…. 지금 저에게 매일의 일상은 기적처럼 다가옵니다. 부활의 신비로 저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생명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운동과 연습을 통해 지금의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그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은 저의 성찰을 위한 시간임을 깨닫습니다. 예전 건강할 때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참회와 감사의 시간입니다. 매일의 삶에 충실한 제 모습, 주님께서 베푸시는 사랑과 자비를 깊게 느끼며 일상을 살고, 예수님께서 얼마나 크신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하셨는지 그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언제 어디서나 병자를 고쳐주시는 자비심을 느낍니다.

일상의 순간순간들에 늘 주님의 기쁜 소식을 믿고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일어나라! 걸어라! 의심 말고 믿어라! 두려워하지 마라! 너의 믿음이 너를 살렸다!…"

이 부족한 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답니다. 글을 통해 주님의 행복을 나누게 되어 더 행복합니다. 저를 위해 마음 써주신 모든 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세상을 살며 잊지 못하는 두 가지는, 부모님께서 저에게 생명을 주시고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앙을 깨닫게 해주신 것, 또 하나는 수도자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거저 주신 주님의 사랑의 힘입니다.

8월 15일은 성모 승천 대축일입니다. 성모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께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축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금선 수녀(베네딕다?착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8.08.07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6-38 그때에 26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신경>
오늘의 성인
 데시데리오(Desiderius)
 둘라(Dula)
 디스마(Dismas)
 로베르토(Robert)
성녀  루치아 필립피니(Lucy Filippini)
성녀  마르가리타 클리테로우(Margaret Clitherow)
 바론시오(Barontius)
복자  야고보 버드(James Bird)
 이레네오(Irenaeus)
성녀  켄노카(Kennocha)
 퀴리노(Quirinus)
복자  토마시오(Thomasius)
 펠라지오(Pelagius)
 하롤도(Harold)
 헤르멜란도(Herm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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