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8년 11월 18일
전체보기
사설/칼럼
특별기고
여론
사제서품/인사/은경축
부음
세상살이
신앙과경제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사람과사회 > 동정    


[민족·화해·일치] 지혜가 필요한 남북 교류 협력 / 이원영

올해 한반도 평화 정세로의 전환이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북한이 비핵화하고 개혁 개방을 통해 남측의 자본과 기술력이 북측의 노동력과 결합이 되면 한반도 경제 상황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곤 한다. 이러한 전망에 많이 인용되는 사람이 짐 로저스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더불어 세계 3대 투자 거물로 꼽히는 짐 로저스는 10년 전쯤부터 북한 투자의 소위 '대박 가능성'을 이야기했고, 2015년에는 "모든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라고까지 밝혔다. "통일 독일은 이웃인 헝가리나 체코, 러시아 등이 투자금을 댈 여유가 없었지만, 한반도는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 주변국이 뭉칫돈을 싸들고 투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면서 "값싸고 교육이 잘 돼 있고, 손기술이 좋은 북한은 중국과 베트남의 훌륭한 대체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남북 교류협력의 미래를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 여전히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은 지난 9월, 행정명령으로 북한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 대상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 조선노동당 39호실, 대성은행 등 466건의 개인, 기업 및 기관을 추가 지정했다. '세컨더리 보이콧'이란 제재 대상과 거래하는 제3국의 개인과 기업 및 단체에 대해 금융 제재를 가하는 포괄적이며 일방적인 미국의 제재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금융통화 체제에서 사실상의 퇴출을 의미한다. 얼마 전 미국 재무부가 한국의 은행 중 하나에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증권가에 돌자, 금융위원회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부인했던 것도 이 제재의 엄중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듯 남북 간의 경제 교류협력에는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과 위험성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국제사회에 대한 설득과 동의에 입각한 남북 관계 개선은 불가피한 우리의 과제다. 그런데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리선권 위원장이 9월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한 재벌 총수들에게 식사자리에서 '지금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냐'고 말했다는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만일 사실이라면 국제사회 대북 제재의 엄중함에 대한 무지를 보여준 것이며, 매우 무례를 범한 것이다. 설령 이 논란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북한은 우리와의 협상 과정에서 때때로 이러한 무지나 무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교류협력은 확대·강화돼야 한다. 한반도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의인들의 길은 동틀 녘의 빛과 같아 한낮이 될 때까지 점점 밝아질 것'(잠언 4,18)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이 길을 걷는 데에 숨어 있는 많은 불확실성과 위험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청하는 기도를 간절히 드려야 할 때다.


이원영 (프란치스코)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8.11.06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사람의 아들은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24-3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4 “그 무렵 큰 환난에 뒤이어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으며 25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 26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27 그때에 사람의 아들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땅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28 너희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그 비유를 깨달아라. 어느덧 가지가 부드러워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 알게 된다. 29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사람의 아들이 문 가까이 온 줄 알아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31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32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신경>
오늘의 성인
 로마노(Romanus)
성녀  로사 필리핀 뒤셴(Rose Philippine Duchesne)
 막시모(Maximus)
 바룰라(Barula)
 오도(Odo)
 오리쿨로(Oriculus)
 토마스(Thomas)
 헤시키오(Hesychius)
최근 등록된 뉴스
[호기심으로 읽는 성미술] (19) ...
[생활속의 복음] 연중 제33주일 (...
교황청, 수감자가 그린 그림으로 성탄...
「용서 화해 그리고 평화의 길」 펴낸...
공동의 집 지구를 위한 교회의 역할 ...
신앙 에세이 「나의 더 큰 바다」 펴...
[전시 단신]포콜라레 미술인 모임 ‘...
[전시 단신] 전희수 유화전·가톨릭...
[위령 성월 기획] 특별기고 - 나는...
[위령 성월 기획] 성경 속 죽음의...
[말씀묵상] "그 날과 그 시간은 아...
스페인 산티아고 도보순례 동행 취재기...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의미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사랑에 ...
[이동익 신부의 한 컷] 마지막 날,...
많이 조회한 뉴스
중국 시안교구 공이본당, 재속 프란치...
[군복음화 현장을 찾아서] 공군작전사...
명배우 목소리로 재탄생한 김 추기경의...
[한국의 위령기도] (1) 위령기도의...
[부음]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 부친...
[세상살이 신앙살이] (458) 놀라...
아르케 만돌린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박희성 (토...
[사제인사] 인천교구 8일부
사랑에 고개 숙인 당신을 위한 따뜻한...
[방송] 신앙의 기쁨 전하는 가톨릭평...
젊은이들 말에 귀기울이자, 세계주교시...
[갤러리 1898] 마양금 전시회 ...
[사제인사] 대구대교구, 12일 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영적 상담 해주는...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