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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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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는 신문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듣는 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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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8일자 22면 ‘명예기자 단상’으로 실린 최상원 명예기자의 ‘성지순례는 신앙의 디딤돌이다’를 읽었습니다.
되재성당은 건물 양옆 문을 열면 본채와 바깥 툇마루가 이어져 있어, 삶과 밀착된 선조들의 신앙을 엿볼 수 있는 독특한 건축물입니다. 새벽 동트기 전 밭에 나가 일을 하던 마을 사람들이 성당의 종소리를 듣고 달려와 흙 묻은 신발을 벗지 않고도 툇마루에서 안을 들여다보며 미사를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신자들의 흐트러진 순례 모습을 쓴 글에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가끔 원래의 목적을 잊어버립니다. 왜 성당을 다니는지, 왜 미사에 참례하는지. 성지순례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의 목적은 간데없습니다. 오랜 시간 신앙의 눈물과 한숨, 피와 땀이 얼룩진 곳이 성지이고, 우리는 그곳에서 각자의 신앙을 떠올려봐야 한다는 것을요.
-윤선경(수산나) 명예기자


◎… 4월 21일자 1면과 6면은 최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한 것에 대해 교회입장에서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시의성 있는 사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무엇보다 교회의 입장과 신자로서 가져야 할 가치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가톨릭신문이 앞으로도 해당 정보를 전달하면서 신자들에게 정확한 사실과 내용을 알려 주고, 또 신앙인으로서의 가치관을 갖는 데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베네딕토


◎… 평소 우리나라 상품들의 포장이 너무 과하지 않나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5월 5일자 5면에 실린 ‘노(No) 플라스틱 선물 포장법 배워봐요’는 정말 반가운 기사였습니다. 환경을 살리기 위한 노력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해야할 의무라는 내용이 와닿았습니다.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던 저 같은 신자에게는 구체적인 실천법을 알려줘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특히 기사와 함께 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 이해가 더욱 쉬웠습니다. 이제 이웃에게 전할 선물을 보다 환경친화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돼 가톨릭신문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상에서 선물 포장을 하는 장면에 막상 포장 대상이 플라스틱 제품인 것이었습니다. 물론 기자님 입장에서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었겠지만, 주최 측에서 배려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듯합니다.
-허 가타리나


◎… 5월 5일자 1면과 10면, 11면에는 대전교구 시노드 기사가 실렸습니다. 저 역시 대전교구 신자여서 무척 반가웠고, 몇 년 동안 지속된 시노드의 결과를 정리해주어 도움이 됐습니다. 다만, 기사 내용이 너무 많다 보니 정작 현장의 모습을 다양한 사진으로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시각적인 부분도 배려하는 신문이 됐으면 합니다.
-익명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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