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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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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악수

한문석(요셉, 의정부교구 중산본당)

한문석(요셉, 의정부교구 중산본당)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단죄하지 않고 몸을 굽히시어
땅에 무엇인가 쓰셨다. 누구에게나 손을 내밀어 모든 이를 당신의 자녀로 만드시고
당신의 공동체의 일원이 되게 하신다.
 

우리는 형제자매들과 정다운 악수를 하고 주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깨닫고 친밀한 사랑을 느낀다. 다정한 악수는 오랫동안 그를 기억하게
한다.
 

서울의 한 성당에서 교중 미사 후에 요셉회 방에 찾아가니
한 어르신이 이런 말을 하셨다.
 

"주임 신부님은 나와 악수를 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러면 형제님이 신부님 앞으로 가서 악수를
청하면 되지 않습니까?"하고 되물었다.
 

형제님은 "내가 어떻게 신부님에게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다는 말입니까?"하고는 물끄러미 벽을 보고 계셨다. 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가톨릭평화신문 2015년 6월 14일 자(1318호)에 실린
이 엘리사벳 자매님은 40년 신앙생활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사제로 한연흠(수원교구)
신부님을 꼽았다. 신부님은 미사 후 문 앞에서 신자 한 명 한 명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고
배웅해 줬다고 한다. 기사를 읽고 양 냄새 나는 목자라고 생각했다. 내 손과 이웃의
손이 서로 다정하게 잡을 때 성당은 더 기쁨이 넘치고 이 세상도 더 아름답게 된다고
본다.
 

나는 의정부교구 신앙교육원 선교사 6기생이다. 졸업식
날 세 번이나 오고 가면서 주교님을 만났다. 만날 때마다 다정하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시는 주교님, 양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기헌 주교님, 감사합니다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17.03.16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9ㄴ-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9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오늘의 성인
 갈리카노(Gallicanus)
 고하르도(Gohard)
 굴리엘모(Gulielmus)
복자  귀도 마라말디(Guy Maramaldi)
 막시모(Maximus)
 몰록(Moloc)
 빌리암(William)
 소시파테르(Sosip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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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에우로시아(Eurosia)
복자  요한(John)
성녀  페브로니아(Febronia)
 프로스페르(Prosper)
 프로스페르 아퀴타노(Prosper Aquitanus)
복자  헨리코 츠디크(Henry Zd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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