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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898] 권녕숙 화백 개인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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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녕숙 작 ‘순교자’, 30ⓕ50㎝, 2014년.


평생 그림으로 주님을 찬양해온 원로화가 권녕숙(리디아) 화백이 3일부터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전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신앙인의 길로 들어선 뒤 프랑스와 유럽에서 만난 성미술을 통해 자신의 탈렌트를 발견하고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판화를 제작한 50년 세월을 되돌아보는 회고전이다. 50여 년 전부터 최근까지 주요 작품을 전시한다.
 

 

권 화백은 “예술은 사회 환경과 동떨어져 생각할 수 없으며 그 안에서 영향을 받고 자신의 신념과 자연의 경이로움에 찬사를 보내며 인간이 누리는 영원한 자연의 신비 앞에서 작아지고 사랑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0~16일 제1전시실에서는 김혜림(마틸다) 화백의 네 번째 개인전 열린다. 늘 우리를 지켜주는 수호천사를 흙으로 빚어 구워낸 도자기 전시회다. 주님의 천사를 보내주신 하느님의 사랑과 보호 안에서 평화가 함께함에 감사한 마음을 10여 점의 작품에 담았다. 

아울러 같은 기간 제2전시실에서는 성기완(클라라) 작가의 전시회가 열린다. 2006년 이후 12년 만의 개인전이다. 한때 그림을 포기하려던 작가가 푸근한 본당 주임 신부들과 수도자들을 만나면서 신앙과 자신의 탈렌트를 되찾고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같은 기간 제3전시실에선 이콘 작가 최정숙(리디아) 화백의 이콘전 ‘나는 세상의 빛이다’가 열린다. 그리스도의 전 생애와 그리스도의 첫 기적인 ‘카나의 혼인 잔치’, 그리스도 부활의 예표 격인 ‘라자로의 부활’ 등 12점을 내건다. 9세기부터 13세기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적 사실을 표현한 도상을 모티브로 삼았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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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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