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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리구 가남본당(주임 이승환 신부)은 9월 18일 오전 10시30분 본당 설립 23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이승환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그동안 새 성당 건립 등으로 본당의 초석을 다져 놓으신 어르신들의 보이지 않는 희생과 헌신의 발자취가 성당 곳곳에 묻어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자녀들과 이웃 주민들에게 행복하고 기쁜 신앙생활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 달라”면서 “본당 주보 성 정하상 바오로를 비롯한 신앙선조들처럼 그리스도 안에 일치하며 설립 50년 주년, 100년 주년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25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한 이날 미사 중에는 음악피정도 진행됐다. 피정은 한덕훈 신부(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 부국장)가 지도했다.
가남본당은 1993월 2월 18일 여주시 가남읍 태평4길 11-6에 설립됐으며, 현재 신자 수는 960여 명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