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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광주본당 청년회, 미혼모시설 ‘생명의 집’ 후원 일일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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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성남대리구 광주본당(주임 김화태 신부)은 10월 22일 성당 마당에서 ‘생명의 집’ 후원을 위한 ‘사랑나눔 일일호프’를 열었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를 주제로 열린 일일호프는 본당 청년회(회장 정재호)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 중에는 청년회 황정현(세베리노)·안수지(마리아 막달레나)씨의 기타 반주와 안용준(요셉)씨의 보컬로 성가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행운권 추첨도 펼쳐, 일일호프의 즐거운 분위기를 한층 북돋우기도 했다.

‘사랑나눔 일일호프’ 행사로 모은 600여 만 원의 수익금은 ‘생명의 집’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생명의 집’은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장평리에 소재하는 수원교구장이 인준한 ‘미혼 임산부’를 위한 사회 복지시설이다. 이 시설은 1991년 10월 김화태 신부가 설립,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가 운영 중이다.

청년회 임원 황혜원(루치아·26)씨는 “오늘 세 번째로 연 ‘생명의 집’ 후원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하느님의 선물인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마다 후원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본당 청년회가 10월 22일 마련한 일일호프를 찾은 방문자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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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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