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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한국카리타스 기아 퇴치 캠페인] (9) ‘음식물 처리법’ 공모 이벤트

음식, 쓰레기가 아닙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방법
페이스북·이메일·전화로 접수
25일까지 … 8월 3일자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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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는 환경오염과 에너지 낭비의 원인이며,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을 가져온다.

4인 가족이 버리는 음식물로 인해서 온실가스는 724㎏CO2e(이산화탄소 등가량, CO2뿐만 아니라 메탄과 다른 온실가스를 포함한 수치)가 배출된다.

이는 20~30년생 소나무 149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된다.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에는 718kwh가 소모된다. 한 가정에서 2.5개월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된다고 하니 에너지 낭비도 만만치 않은 셈이다.

경제적인 손실도 크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 비용을 생산자 가격으로 추산했을 때 7500억 달러에 달한다. 스위스의 연간 GDP와 맞먹는 규모다.

반면 음식물을 현명하게 소비하는 생활습관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도 할 수 있다. 경제적 손실도 막는다. 무엇보다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지구촌의 이웃을 구제하는 힘이 된다.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과 가톨릭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구촌 기아 퇴치 캠페인 ‘인류는 한 가족, 모든 이에게 양식을!’은 음식물을 낭비하지 않는 생활습관 및 실천 방안을 확산시키고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나만의 방법이나 음식물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페이스북이나 이메일로 사진과 함께 소개하면 된다.

주부 김은혜씨는 채소와 과일껍질을 가능하면 버리지 않는다. 양파껍질은 육수를 낼 때 사용하고, 달걀껍질은 화분에 넣어둔다. 과일은 껍질째 먹어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다. 1인 가구 권민경씨는 집에서 식사를 할 때마다 골치를 앓았다. 한 끼 식사를 준비하면 먹는 양보다 버리는 재료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고심 끝에 최근 근처에 사는 이웃과 함께 장을 보고 필요한 재료를 나누고 있다.

‘음식, 쓰레기가 아닙니다’를 2014년 지구촌 기아 퇴치 캠페인 구호로 내건 한국 카리타스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현명한 방법을 소개한다. 냉장고 전용 용기를 사용하고, 내용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이름을 붙이기를 권장한다. 냉장고의 70만 사용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 이벤트 참여

이벤트 접수는 카리타스(www.facebook.com/caritaskorea)와 가톨릭신문 페이스북(www.facebook.com/catholictimes) 해당 게시물에 답글을 올리면 된다. 이메일(mary@catimes.kr)과 전화(02-2279-9204)로도 가능하다. 기간은 7월 7일부터 25일까지다.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며 발표는 8월 3일자.

※문의 02-2279-9204, www.caritas.or.kr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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